사진기획 : Humans Of K’ARTS
사진기획
Humans Of K’ARTS
  석관 캠퍼스 본관, 별관, 서초 캠퍼스 각 매점의 특징이 있다면? 석관 캠퍼스 본관은 음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거기에 비해 별관은 음식 수요가 많아요.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아무래도 식당에서 멀기 때문에.. 서초 캠퍼스는 특히 무용원 학생들이 운동량이 있어서 그런지 매점 이용이 굉장히 많아요. 음식, 음료 둘 다.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가 무엇인가요? [...]
예술가를 꿈꾸며 : 미술원 조형예술과 황보민
예술가를 꿈꾸며
미술원 조형예술과 황보민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황보민 씨(미술원 조형예술과 16)는 도시 속을 걸으며 목적 잃은 사물 즉 쓰레기들을 줍는, 일명 ‘노마드(Nomad)’ 작업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때 그는 우리학교 뒷산 구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버려진 초소를 제1기지로 명명하고 작업의 근거지로 삼았다. 버려진 조명기와 거울 등을 수집해 각각 화분과 팔레트로 사용했는가 하면 기지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여섯 종류의 일지(생활방식, 문화체계, 기록일지, 생각, 식물도감 그리고 마음)를 작성했다. 황보 씨는 제1기지가 철거된 지금도 노마드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한다. 얼핏 듣고선 잘 이해되지 않는 작업이다. 도대체 황보 씨는 2년간 무엇을 했던 것일까. [...]
9와 3/4 승강장 너머로
9와 3/4 승강장 너머로
2018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축제 “호크아츠” 지난 9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우리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2018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체육대회 및 축제(이하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Hok’arts’로, 해리포터 컨셉이었다. 축제에는 원 학생회 부스 및 △머글퀴디치 △복면가요제 △해리포터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작년에 이어 학생지원센터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대장과 9와 3/4 승강장 현수막 등으로 캠퍼스를 꾸며 풍성함을 [...]
Into the woods
1933년, 뉴욕 지역에서 미술품 도난사건이 잦아지자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독일 셰퍼드 한 마리를 고용했다. 소정의 박물관 매니지먼트 과정을 마치고 업무에 투입된 경비견 돈(Don)은 낮에는 미술관 뒷마당에서 낮잠을 자고, 오후 6시가 되면 미술관 내부를 활보하며 경계근무를 섰다. 어찌나 경계심이 투철한지 미술관 2층의 마야 조각상을 보고도 짖어댈 정도였다.  한 달이 지났을까, 돈의 역량에 의문을 표하는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 [...]
사용자 인터페이스 안팎의 이미지들
사용자 인터페이스 안팎의 이미지들
‘포스트-온라인’ 시대의 시각장을 영상 이미지로 어떻게 재조직할 수 있을까. ‘데스크톱 액정 화면 내에서 진행되는 영화’라는 기획에 기반해 데스크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형식으로 구축된 영화 <서치>가 그 해답을 드러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서치>의 스토리는 어딘가 익숙하다. [...]
총학생회는 왜 예대넷 가입을 거절했나
우리학교 총학생회는 2학기 첫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예술대학 네트워크(이하 “예대넷”)의 가입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밝혔다. 예대넷이 우리학교 총학생회에 가입 제안을 했던 것은 8월 여름방학 중이었다. 예대넷 내부규정 제5조에 따르면,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는 단과대학 운영위원회이다. 우리학교는 단과대학이 없기 때문에 총학생회 운영위원회가 예대넷 가입에 대한 결정권을 갖게 되었고, 우리학교 총학생회 운영위원회는 예대넷 가입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전학대회에서 [...]
우리의 신길관, 안전할까요?
외부인 침입 이후 도어락과 이중 잠금장치 점검 및 재설치 이뤄져… 신길동 거주 성범죄자는 총 9명… 학생들의 안전 우려 지난 9월 8일 새벽, 신길관 학생이 거주하는 방 안에 외부인이 침입하였다. 이는 신길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외부인 침입 사건이다. 최초 신고 학생은 무용원 재학생이었다. 이에 무용원 학생회는 9월 14일 ‘신길관 외부인 침입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누리 [...]
학대와 죽음, 예술과 인간을 위한
학대와 죽음, 예술과 인간을 위한
이강소 개인전 ‘소멸’ 내 닭 퍼포먼스와 예술작품 내 동물 학대   지난 9월 8일, 이강소 작가의 개인전 ‘소멸’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 현대에서 동물권 운동가들의 기습 시위가 있었다. 이어 지난 12일, 동물권 운동 단체 ‘Move’를 비롯한 활동가들은 갤러리 현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 기자회견은 이 작가의 닭을 이용한 퍼포먼스 작품이 동물 학대임을 지적하고, 해당 퍼포먼스를 지원한 [...]
돌곶이에서 추석을 맞다
나는 명절이 싫다.    정확히 말하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어쩔 수 없이 엮인 사람들이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데 모이는 모습이 보기 싫다. 지극히 이질적이고 불쾌하다.  그것은 내가 단 한 번도 ‘나’의 가족을 화목한 군상으로 여겨본 적이 없기 때문임에도 있을 테다. 하지만 명절이 더욱 싫은 이유는 내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친가에 내려가지 않기 전까지 군말 없이 지켜봐야만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