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를 꿈꾸며 : 전통원 음악과 한지수
예술가를 꿈꾸며
전통원 음악과 한지수
우리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제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출발점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어디로 향하는지 모른 채 가고 있기도 하다. 이 길에 끝은 정해져 있지 않다. 중요한 것은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학기 우리신문은 어떤 식으로든 예술가를 꿈꾸며 자신만의 길을 찾는 학생들을 만나보려 한다. 길 위에 선 이들의 인터뷰가 학우들에게 [...]
‘예술가의 젠더연습’ 돌아보기
2018 신설 연극원 공통필수교과목 어느덧 학기 말이다. 종강을 약 한 달 정도 앞둔 오늘, 우리는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지난 강의를 되돌아볼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반추해야 할 강의가 있다면 바로 <예술가의 젠더연습>이다. <예술가의 젠더연습>은 성평등을 주제로 올해 신설된 공통필수 과목이다.   오늘날 국내 대학 성교육 우리나라 교육 환경 특성 상 대학 진학이 보편화되어 청소년기가 이십대까지 [...]
한국예술종합학교 여성 교수 비율은?
2018년 11월 학교 홈페이지에 고시된 교수진을 기준으로, 우리학교 6개 원의 전임교원(교수, 부교수, 조교수)은 총 136명이다. 그 중 여성 교수는 42명에 불과하다. 특히 영상원의 경우, 29명의 교수 중 단 4명만이 여성으로 성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어 여성 교수 비율이 낮은 순으로는 미술원, 음악원, 연극원, 무용원이며 전통예술원만이 과반수를 넘는 58%로, 불균형도가 가장 낮았다. [...]
그렇게 다시, 연극은 삶을 말한다.
그렇게 다시, 연극은 삶을 말한다.
<살아보고 결정해(live and let die)>: 극장 밖에서 펼쳐진 11일간의 연극릴레이   이번 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희동 ‘플랫폼 팜파(platform pampa)’(이하 ‘팜파’)에서는 <살아보고 결정해(live and let die)>라는 이름으로 연극릴레이가 펼쳐졌다. 팜파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마길 39에 위치한 주택으로서 이번 연극릴레이의 기획 심이다은(무용원 예술경영전공 15)이 실제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연극릴레이에서 △윤채미(연극원 연극학과 15) △표햇님(연극원 연극학과 [...]
Neil Young, <Time Fades Away> – 도큐멘트된 어느 혼돈과 파열의 연대기
Neil Young,
1972년과 1973년은 캐나다 뮤지션 닐 영에게 기쁨의 시기였어야 했다. 1972년 발표한 의 성공은 그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한 사건이었다. 비타협적인 섬세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누구라도 반길만한 멜로디로 무장한 이 컨트리 록 앨범은 사이키델릭 록이 지나간 자리를 채우는 일등 공신 중 하나였다. 영은 이 앨범을 통해 1970년대 컨트리 록 붐에 동참했다. 베트남전은 끝났고 사람들은 사이키델릭 록의 전투적인 환각에 넌더리를 내며 과거의 음악에 매혹되었다. 하지만 영은 이런 성공을 혐오했다. [...]
박물관을 거느린 전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박물관을 거느린 전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조선미술전람회 계승해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열려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의 문화 지배 수단   박물관(Museum)은 이제 예술작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적 책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의 박물관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동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일제가 들여온 박물관 제도는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전해졌다. 독재정권은 국가 주도 박물관 정책을 통해 문화를 효과적으로 지배했다. 그 문화적 레토릭의 대표주자가 바로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다.   [...]
사진기획  Humans of Karts
사진기획 Humans of Karts
좋아하는 날씨가 무엇인가요? 겨울에는 비, 눈 안 오는 게 제일 좋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제일 좋다고 할까요. 우리는 순찰을 하잖아요, 더울 땐 아주 곤욕이죠. 학교 한 바퀴(한 시간) 돌면 온몸이 땀으로 다 젖어서..   초소가 덥거나 춥지는 않나요? 에어컨이나 난방이 다 잘 되어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석관캠퍼스 정문 [...]
그들이 사는 세상 : 글쓰기란 수행 방식
그들이 사는 세상
글쓰기란 수행 방식
우리는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우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예술가를 꿈꾸었던 지난 학창시절을 어떻게 추억할까. 이번 304호 신문에서는 소설가 김봉곤 씨를 만나보았다. 김봉곤 씨는 우리학교 예술사 영상원 영화과와 전문사 연극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AUTO]로 등단했다. 김 씨는 또한 문학동네 국내 문학 3팀 편집자이기도 [...]
2006 – 2018,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2006 – 2018,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지난 10월 26일은 ‘아르스 노바’의 마지막 공연 “서울시향 2018 아르스 노바 IV: 관현악 콘서트”가 펼쳐진 날이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13년간 이어져온 ‘아르스 노바’에 관한 기록 사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소회가 담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곧, 화면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 노바의 정신은 계속됩니다”라는 자막이 떠올랐다. 이같은 선언은 우리에게 그저 안타까워만 하지 말고 그간 응축된 ‘아르스 노바’의 정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