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Me For a Little While : <아사코>(2018)
Take Me For a Little While
<아사코>(2018)
격렬하게(激しく) 살고 죽기 철학자 장 뤽 낭시의 책 『나를 만지지 마라』는 예수 부활 첫날을 언급하며 시작한다. 막달라 마리아가 정원지기에게 예수의 몸을 어디다 두었는지 묻자, 정원지기는 “마리아야”라고 말한다. 마리아는 그가 예수임을 알아보고 몸을 잡으려 한다. 이에 예수는 “나를 만지지 마라”고 명한다.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이 장면을 뒤집었을 때 보이는 것이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아사코>다. 다만 <아사코>와 [...]
전통예술계 내 민주주의는 있는가? (2)
전통원 공연 연습의 비정상적인 속내 드러나 상호 결속, 상호 평가가 침묵 조성해 우리신문은 지난 310호(“전통예술계 내 민주주의는 있는가”, 2019.05.06)에서 우리학교 전통예술원(이하 전통원) 및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회에서 불거진 학생회비 남용 문제를 보도했다. 보도한 바와 같이, 이는 전통예술계의 폐쇄적, 위계적 분위기에 기인했다. 우리신문은 이러한 분위기가 전통원 공연의 연습 과정에 만연하다는 제보를 받고, 전통원 재학생 7명을 통해 그 [...]
되돌아보는 한예종 사태
이론과 폐지 논쟁을 중심으로 정책은 예술계의 사안들의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태(이하 한예종 사태)가 발발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무엇이 그리 문제였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2009년 3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우리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5월 18일에 감사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한 바 있다. 감사 결과 중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황지우 당시 [...]
블루보틀, 성공을 담기까지
블루보틀, 성공을 담기까지
한국이 블루보틀에 열광하는 이유는? 스페셜티(Specialty)와 초저가 커피로 양극화되는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커피 소비국이다. 국제커피협회( ICO)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이후 커피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전 세계 커피 수입 7위 국가가 됐다. 어째서일까. 물론 커피 자체의 매력적인 맛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고유한 ‘사랑방 문화’가 한몫한 것은 아닐까. 카페는 광장을 대신하여 사교나 휴식의 공간이 되었고, [...]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영상원 미화 담당 박정애 씨 인터뷰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영상원 미화 담당 박정애 씨 인터뷰
인터뷰는 정애 씨의 점심시간에 진행되었다. 목요일 점심마다 정애 씨는 다른 미화원 동료들과 함께 전통예술원 연희 실습장으로 향한다. 정애 씨의 동료인 정자 씨가 오디오 카세트를 들고 왔다. 정애 씨, 정자 씨, 종인 씨 세 사람은 카세트에서 나오는 국악에 맞춰 춤을 연습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만 연습해서는 안되나 봐요. 되게 어렵네.” 세 사람은 멋쩍게 웃으면서도 동작 하나하나를 [...]
Humans of K’arts
Humans of K’arts
STYLE 포즈가 되게 다양하시네요!   지금까지 사진 기획을 보니까 대부분 좀 정적인 느낌이더라고요. *이런 사진도 한번 넣어보시라고.. (웃음) ‘오늘의 스타일’의 포인트는? 오늘 스타일은 이 워커에 맞췄어요. 가장 좋아하는 신발이거든요. 보통 워커에 짧은 바지를 입는데, 언밸런스 스타일을 좋아해서 짧은 데에는 긴 옷으로 매치해요. 반바지면 긴 팔, 크롭티면 긴 치마. 그리고 오늘같이 더운 날 스쿠터 탈 때는 [...]
수요일의 정원: 자연으로 미술 하기
수요일의 정원
자연으로 미술 하기
올해 첫 시행,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수요일의 정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미술원 파운데이션 수업으로, 조형예술과 40명과 미술이론과 9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 수업은 이름 그대로 수요일에 진행된다. 즉, 수요일에 정원을 가꾸는 수업이다. 그러나 매주 수요일에 이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학기 초에 어떤 작업을 진행할 것인지 발표한 후 한 번의 중간 점검을 거칠 뿐, 각자 자유롭게 [...]
2019 동아리 거리제: 낭만적 예종인
2019 동아리 거리제
낭만적 예종인
올해 우리학교에는 어떤 동아리가 생겼나 황은율 동아리 연합회 회장, “학교에 생기를 불어넣는 행사…학생들의 참여가 힘이 된다” 지난 5월 22일, 동아리연합회와 총학생회가 주최한 2019년도 동아리 거리제가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내 동아리 △Con Motor Choir(합창) △그루터기(기독교) △돌곶이포럼(예술 사회 운동) △천화(마작) △프리즘(성소수자 인권 향상) △마음(동물 보호) △IVF(한국기독학생회)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비정규직 [...]
코끼리 다리
코끼리 다리
김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