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김대진 교수 당선

처음으로 총장 선거에 학생 표 반영

지난 6월 9일, 신임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후보는 기호 1번 이동연 교수, 기호 2번 김대진 교수로 두 명이었다. 이들은 5월 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 문자와 메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한 유세 활동을 벌였다.

이번 선거는 학생의 표가 반영된 첫 총장선거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가진 투표 비율은 6%로 매우 낮다. 총학생회 ‘파랑’은 “비록 6%일지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총장 후보자들에게 학생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참여율은 51%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대진 교수가 68.04%의 득표율로 총장임용후보자가 됐다. 우리학교 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고,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임용된다. 

김대진 교수의 공약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었다. 첫째는 ‘교육과 창작에 집중’으로  △포르테 포럼 운영 △ 한예종 페스티벌 브랜드화 △설치법 제정 △ 교수 연구지원 확대 △학생 창작지원 및 원 간 교류 활동 강화가 제시됐다. 둘째는 ‘환경과 제도의 최적화’로 △캠퍼스 이전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현 캠퍼스 노후 시설 개선 △교내 단거리 교통수단 설치 △교직원 행정업무 효율화 등이 포함됐다. 셋째는 ‘스스로의 성찰과 다짐’으로 △살아있는 아카이브 구성 △직원 활동 장려 등이 설명됐다. 넷째는 ‘미래를 앞당기는 변신’으로 △소통 캠퍼스 △배려와 안전, 인권존중을 위한 제도 개선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으로 △한예종 아트 웹 구축 △국내외 협력 강화 △국제 교육 협력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선거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한 데다 한예종 이전부지 이슈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치러져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대진 교수가 총장에 취임하면 한예종 이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새로 임명될 총장의 임기는 8월 26일부터 2025년 8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정윤서 기자
angelina0501@kar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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