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총학생회·원학생회 선거 합동 공청회 개최…각 후보 공약은?

총학생회 ‘파랑’ “대양의 물결처럼 학생사회를 넓게 이끄는 총학생회” 

전통예술원 학생회 ‘하랑’ “학생들의 소리를 듣고 함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원학생회”

지난 23일, 제25대 총학생회·원학생회 선거 합동공청회가 개최되었다. 식은 각 후보 합동 유세 후 합동공청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반 학생의 오프라인 참가는 제한되었으며, 총학생회 관계자 및 신문사 관계자만이 참석했다. 합동공청회는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실시간 송출을 시청할 수 없는 학생을 배려하여 녹화본을 따로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였다. 일반 학생이 현장 질의에 참여할 수 없기에 폼을 통해 사전에 전달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25대 총학생회

제25대 총학생회는 단독 후보로, 정후보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정수인과 부후보 연극원 연출과 장세진이 출마하였다. 슬로건은 ‘파랑’으로, 대양의 물결처럼 학생사회를 넓게 이끄는 총학생회를 뜻한다. 내세운 공약은 크게 4가지다. △학생 참여 총장 직선제 도입 △예술가를 위한 권리 교육 확대 △함께하는 총학생회-비건 학식 도입 추진 및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 △기숙사 거주 환경 개선 및 학생 주거권 보장이다.

  먼저 학생 참여 총장 직선제에 대해서 파랑은 2021학년 학생 참여 총장 직선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좋은 예로 숙명여대의 사례를 꼽았으며, 학생 투표 반영 비율 25% 이상을 보장하겠음을 전했다.

  두 번째로 예술가를 위한 권리 교육 확대에 관한 내용으로, <한예종 스탠다드> 마련 및 <예술가를 위한 법> 강의 필수 과목 개설 추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종 스탠다드>는 학내 수업 및 작업 활동 중 성폭력, 위계폭력, 노동권 침해 등의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한, 수업 및 작업 현장 내에서 지켜져야 하는 권리 가이드 라인이다. 이는 재임 기간 중 원별 과별로 관련 사례를 조사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필수 과목으로 개설된 <예술가의 젠더연습> 강의 역시 각 원별, 과별로 차이가 있는 작업 현장을 고려하여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학내 성 소수자, 장애인, 취약 노동자, 식이 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 포용을 목적으로, 비건 학식 도입 및 학내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 학내 장애, 외국인 학생 대상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건 학식은 석관 캠퍼스와 서초 캠퍼스 모두 도입할 예정이며, 현재 학식에 비건 메뉴를 따로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임을 전했다. 좋은 예로는 국민대와 건국대, 숙명여대 등의 사례를 꼽았다.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은 학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학교 내부 시설 등을 분석하여 제작될 예정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랑은 기숙사 거주 환경 개선 및 학생 주거권 보장에 힘쓰겠음을 밝혔다. 이에 기숙사 입주 대상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기숙사 문제 사례와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숙사 관리 위원회 측과 기숙사 거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숙사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임을 전했다. 

전통예술원 학생회

전통예술원 학생회 역시 단독 후보로, 정후보 전통예술원 연희과 박소현과 부후보 전통예술원 음악과 한유정이 출마하였다. 슬로건은 ‘하랑’으로, 학생들의 소리를 듣고 함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전통예술원을 만들어주는 원학생회를 뜻한다. 공약은 크게 3가지를 꼽았는데 △원학생회 상시 소통 창구 마련 △전통예술원 제휴사업 추진 △학생 복지이다. 

  하랑은 전통예술원 내 소통 부재를 문제로 꼽으며, 구글 폼과 오픈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임을 밝혔다. 익명성을 담보하는 두 플랫폼 선정으로, 실명을 밝히기 쉽지 않은 목소리도 듣겠다는 것이다.  또한 전통예술원 내 일어났던 여러 사건이 학생과 학교 측과의 소통 부재로 발생한 것이 많았음을 지적하며, 이번 학생회가 전통예술원 내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효원 기자

mhw811@kar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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