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s of K’ARTS : Dreamers

어떻게 한예종 ‘영화과’를 꿈꾸게 되었나요? 

원래 저는 글 쓰는 걸 좋아했어요. 평소에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편이고요. 대학에 가면 사회학이나 심리학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러다 지난 방학,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서 드라마랑 영화를 엄청 봤거든요. 그 때 본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 배우가 한예종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되고, 사실 한예종도 처음 알게 됐어요. 영화과에 대해서도요. 그렇게 영화의 꿈을 갖기 시작하다 <학교에서 영화 찍자>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그러더라고요. 이른 나이에 어쭙잖게 영화 찍으려 하지 말라고. 저는 그 말이 꼭 내 결정이 어린 나이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하는 것 같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영화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기도 했고요. 

새로 생긴 꿈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은? 

부모님이 환영하지는 않으시죠. 그래도 응원해준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위에 누나가 있다 보니까 저는 언제나 부담이 덜 한 것 같아요. 확실히 동생들은 방패막이 아래 있잖아요. 항상 누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생각해요. 누나랑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은 편이에요. 물론 제가 좋은 동생이라 그렇지만.. 전 누나랑 같이 치킨 먹을 때가 가장 좋아요. 

@공현식(18)

안서연 기자

sahn17@kart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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