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019년 11월 9일

캠퍼스의 가을을 수놓는 다양한 행사들


최근 다양한 구성의 학교 행사들이 줄지어 이목을 끈다.


지난달, 제13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영화제’가 한예종 예술극장과 수림문화재단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중·일 청소년들의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고 정치·경제 교류의 초석을 다진다는 취지로 올해 행사의 주제는 ‘소통’이었다.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 에어컨>으로 개막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3개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중 본선 진출작 스물네 편이 상영되었다.


한예종 캠퍼스 본부 갤러리에서는 ‘2019 낭트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낭트의 산책자들>이 열렸다. 오늘날의 관찰자로서 이미지와 기호 수집을 통해 낭트라는 도시의 기억과 흔적을 새롭게 보여주는 전시로 어떠한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의 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다.


다가오는 7일에는 조형예술과 특강이 열린다. 미술원 출신 김정복 강사가 독일의 미술사학자 아비 바르부르크의 삶과 문화적 유산을 소개한다. 바르부르크는 유럽 문명사에서 전개된 이미지의 형성과 이동 경로를 탐구하여 “이미지의 역사학”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제시한 이론이 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응용되는 만큼, 학생들 전체를 아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후 석관동 교사 본관 4층에서 열리는 저작권 특강에서는 문화예술 관련 저작권 분쟁 사례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도모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충남대 법학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공연예술 저작권 이슈 및 분쟁사례’ 특강을, 26일에는 단국대 법학과 남기현 교수가 ‘공연예술 계약 실무’ 특강을 차례로 진행한다.


장찬호 기자

esteban1109@kart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