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학기 초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지난 겨울방학과 이번 1학기 예·결산안 심의 진행

 

지난 13일 오후 8시에 우리학교 석관동 캠퍼스 연극원 계단강의실 L114호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초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제21대 총학생회 ‘예감’의 황예정 총학생회장과 정의진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하여 6개원의 각 과 학회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체 38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체 출석 인원 46명 중 총 38명이 참석하여 정족수를 충족했다. 이날 회의는 성원 확인 후 지난 △제20대 총학생회, 원학생회의 겨울방학 결산안 심의 △제21대 총학생회, 원학생회의 예산안 심의 △지난 주 논란이 되었던 전통예술원과 음악원 내부의 위계질서 논란에 대한 음악원·전통예술원 원학생회장과 학회장들의 대답이 진행되었다.

 

2016학년도 겨울방학 결산안 심의

총학생회는 △2016학년도 2학기 이월금 954,628원 △신입생 학생회비 14,640,000원 △기타 수입 4,311원을 합한 15,598,939원에서 총 8,379,270원을 지출해 7,219,669원이 남았다. 정 부총학생회장은 “자료집을 급히 뽑아 오느라 [회의 자료집에] 오티 내역이 빠져있다”며 프로젝터를 통해 오티 예산 사용 내역을 띄워 놓고 심의를 진행하였다. 지난 2016학년도 겨울방학에는 전체 학생회비의 절반을 각 원학생회에 배분한 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제21대 총학생회·원학생회 재선거에 예산이 사용되었다. 오리엔테이션 비용에 대해 정 부총학생회장은 “[오리엔테이션 진행 결과]1,327,150원이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비용에 대해서 정 부총학생회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회칙 제21조1항」에 따라 총학생회장단의 후보 선거운동 비용에 대한 세부 내역은 누리에 공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6개 원 학생회의 겨울방학 결산안 심의가 진행되었다. 음악원은 기존 보유 금액 2,601,983원 중 1,894,364원을 사용해 707,619원이 남았다. 무용원은 기존 보유 금액 1,082,191원 중 1,301,280원을 사용해 예산에서 219,089원을 초과 지출했다. 이에 제21대 무용원 학생회장 손정민 씨는 “무용원 내에서 행사도 많이 했었고 학생회비가 많이 부족해서 사비로 충당했다”며 “[초과 사용한 예산은] 2017년도 예산안으로 이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연극원은 기존 보유 금액 4,327,890원 중 3,024,816원을 사용해 1,303,074원이 남았다. 전미진 전 연극원 부학생회장은 이에 “저번 학기에 예산이 많이 남아 감사제를 진행했었다”며 “간식과 함께 담요와 텀블러를 제작하여 학우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미진 전 연극원 부학생회장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택시비와 행사 진행을 도와준 연극원 학생을 위한 식사비, 활동비를 지출했었고 커피 뿐만 아니라 크리스피 도넛까지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여 약 260만원 정도 규모의 감사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감사제에 대해 하나경 연극원 서사창작과 학회장은 “감사제라는 행사가 예산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감사제를 시행하기 전에 예상한 부분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미진 전 부학생회장은 “감사제는 원래 100만원 정도의 예산이 배정이 되어 있었다”며 “감사제 진행하기 전에 전학대회를 먼저 했는데 지난 축제에서 생각보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지출했는데, [감사제 예산 책정 당시에는]주점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예산안을 작성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학생회장은 “저희는 얼마나 돈이 들어올 거라 생각을 안 했는데 [축제 주점에] 학생분들이 참여해주신 수익이 남아서 [당시] 전학대회 말에 집행하지 않은 항목이 남아 있었음에도 420만원이 남는 돈을 연극원에서 보유하고 있었다”며 “학생회비를 주신 것은 그 연도의 학생들에게 돌려주신 것이 맞으니까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당초 예정된 감사제 규모를 키우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 간식행사에 물품까지 같이 학우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감사제로 가자는 의견이 당시 회의에서 통과되어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영상원은 기존 보유 금액 4,756,661원 중 3,308,020원을 지출해 1,448,641원이 남았다. 미술원은 1,880,086원 중 1,703,330원을 지출해 176,756원이 남았다. 전통예술원은 기존 보유 금액 2,225,769원 중 2,214,324원을 지출해 11,445원이 남았다. 3개 원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1학기 총학생회 예산안 심의

예산안 심의에 앞서 황예정 제21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년도에 예정된 주요 행사로 △총학생회 출범식 △동아리거리제 △원별 교학협의회 △전체 교학협의회를 꼽았다. 제21대 총학생회 ‘예감’은 전년도 이월 금액 7,219,669원 중 재학생 학생회비 납임금액 27,300,000원을 더한 34,519,669원에서 28,500,000원을 지출 예상 금액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이월 예상 금액은 6,019,669원이었다. 예산안에 명시된 주요 항목은 각원별 학생회비 배부를 제하고는 △출범식 △동아리거리제 △졸업준비위원회 활동비 지원 △집행부 및 운영위원회 회의 진행 비용 △기타 활동비 및 비품 지원 비용이 있었다. 특이점으로는 지난 2016학년도 1학기 총학생회 예산안에는 석관동 캠퍼스와 서초동 캠퍼스를 합하여 출범식 비용이 총 1,40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는데 비해 올해에는 석관동 캠퍼스와 서초동 캠퍼스를 따로 나누어 1,400,000원으로 책정되어 총 2,800,000원이 예산으로 책정된 부분이다.

 

추가 질문 시간에 유준원 전통예술원 음악과 학회장은 “출범식에 석관 캠퍼스랑 서초캠퍼스 비용이 각각 140만원으로 잡혀 있는데 석관동 캠퍼스는 4개 원이고 서초동 캠퍼스는 2개 원이다”라며 “비교적으로 석관동 캠퍼스의 학생 수가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왜 같은 금액으로 책정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미처 고려하지 못한 사항”이라며 “이후에 다시 수정해서 업로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모든 원의 예산안 심의가 끝난 뒤 총학생회는 “140만원씩 나눠져 있던 것을 4:2 비율로 나누어서 출범식을 진행하겠다”며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6개원 예산안 심의

이어진 6개원 원학생회 예산안 심의에서는 △음악원, 전통예술원 학생회의 스승의 날 지출 예정 항목과 △연극원 학생회 사업 및 이월금 △영상원 학생회 휴게실 사업 및 집행예산 항목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6개원 중 스승의 날 음악원과 전통예술원은 스승의 날 행사를 지출 예정 항목에 포함시켜 두었다. 음악원은 1,000,000만원을, 전통예술원은 540,000원을 책정해 둔 상태였다. 이에 김유은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학회장은 음악원 학생회의 예산안 심의에서 “스승의 날 행사에 100만원이나 예상하신하다고 하셨는데 어디에 들어가는지 알려드릴 수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음악원 학생회장은 “전체 교수님들에게 꽃이나 떡이나 견과류 같은 것을 선물해드렸다”며 “만일 그게 문제가 된다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진행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추가 질문 시간에 전미진 연극원 예술경영학과 학회장은 “스승의날 지원금이 잡혀 있는데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예산안을] 시행할 때 확인하고 진행해야 추후적인 문제가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연극원은 전년도 이월 금액 1,303,074원 중 학생회비 납입금액 1,905,000원을 더해 총 3,208,074원 중 3,208,074원을 지출 예상 금액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이월 예상 금액은 0원이었다. 예산 심의 당시 정주영 영상원 방송영상과 학회장이 358,074원으로 책정된 성년의 날 행사 항목에 대해 “지출 예상 금액이 1원 단위까지 떨어져서 특정한 이유가 있나 싶다”며 묻자 윤 원학생회장은 “저희가 다 예산을 잡았는데 남은 금액이 58,074원이었다”며 “작년에는 40만원으로 진행했었는데 향수를 안 하면 35만이니까 예상 금액을 0원으로 잡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경 연극원 서사창작과 학회장은 “이월금액이 지출 예상 금액의 절반인데 0원으로 맞춘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윤 원학생회장은 “저희가 0원으로 맞춘 이유는 한 가지”라며 “예산을 잡고 어떤 행사를 진행할 때 돈이 부족한 것보다 남아서 이월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전미진 전 연극원 부학생회장은 “새학기 이월금 같은 경우에는 OT 이전에 이미 들어온 상황이어서 130만원 정도는 올해 학생회에서 나온 금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영상원 예산안 심의에서는 1,300,000원으로 책정된 “물품 구입비 등 사업 진행예산 항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유은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학회장이 “물품 구입비 사업 진행예산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알려주실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곽하람 영상원 원학생회장은 “사업 진행예산이 학생회 행정실 교수님들과 확실히 상의해야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이 몇 개 예정되어 있는데 그런 사업들을 진행할 때 사용할 비용을 따로 빼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만장일치를 거쳐 2017학년도 1학기 예산안은 통과되었다.

 

 

서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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