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무용원 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

작년 후보자 미등록으로 무산되었던 제21대 총학생회ㆍ원학생회 재선거가 열린다. 오는 27일(월요일)부터 29일(수요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율 미달로 기간 연장 시 30일부터 31일까지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선거가 끝나는 당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원학생회 선거에는 6개원 모두 단일 후보가 출마하였다. 이들이 학생회 선거에 뛰어든 이유와 야심차게 내놓은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제21대 무용원 학생회장단 후보
제21대 무용원 학생회장단 후보

 

원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손정민 정후보(이하 “손”): 작년 20대 무용원 학생회장과 부회장님이 [나와 같은 과인] 창작과에서 출마하여 좀 더 가까이서 학생회 상황들에 대해 접할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무용원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문제라면 우리에게도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고, 그렇기에 학생회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문제와 역할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준 부후보자 윤명인과 출마하게 되었다.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손: 무용원의 슬로건은 ‘소통으로 하나되어 굴러가는 무용원’이다.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보았다. 말 그대로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다.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보니 학생들의 건의사항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건의사항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무용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매개체가 되어 무용원이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소통이라는 단어를 슬로건에 넣었다.


현재 서초캠 공사 때문에 석면가루, 먼지 등 대기 문제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의 불안정함으로 인한 바닥 흔들림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손: 서초캠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이 너무 속상하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원초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지만, 원 학생회에서 최대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홀 내 뿐 아니라 복도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겠다. 또한 아침마다 청소를 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각 홀마다 청소도구를 배치하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완공 과정에서 cctv설치를 요구할 것이며,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2주에 한 번씩 각 과에서 받도록 하겠다. 증축공사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다. 원 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힘이 되겠다.


공지전달을 원활하게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현 상황에서 공지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한 ‘다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시 방법으로 전달’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어떤 걸 생각하고 있나.

손: 현재 증축공사로 인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위에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명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이를 좀 더 다양하게 전달할 방법이 필요한데, 그게 부족하여 공지전달이 원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에 다수가 볼 수 있게끔 게시판을 설치할 생각이다. 복도가 좁은데, 너무 다양한 포스터와 정보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붙여져 있어서 학생들이 보기에 불편하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볼 수 있도록 게시판을 설치하겠다. 그리고 구체적인 정보를 학생회에서 전달받아 누리나 SNS,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히 전달하겠다.


제1회 CODAS 행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또한 제2회 CODAS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

손: 무용원 내 뿐만 아니라 다른 원에서도 CODAS 행사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물론 제 1회라 홍보 면에서 조금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참여하는 학생들도 적었고, 다양한 원과의 교류가 잘 되지 않아 아쉬웠다. 제 2회 CODAS는 좀 더 홍보에 힘을 쓸 것이며 무용과 다른 분야의 교류를 중점으로 지원할 것이다. 작업간의 교류뿐만이 아니라 타 장르에 대한 배움, 수업에 대한 정보공유, 외부에서 접할 수 있는 장소나 정보까지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을 기회로 다른 외부 공모전이나 계속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예술교류에 대한 가능성도 언제나 열려 있다. 그리고 예술 전공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주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무용원 학우분들께 한마디

손: ‘소통으로 하나되어 굴러가는 무용원’이라는 슬로건처럼, 학생들과 함께 발전하는 무용원을 만들겠다. 학교상황이 열악하고 혼란스러울수록 학생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버팀목이 되어 직접 발로 뛰고 소통하는 학생회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 학생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기회를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무용원이 되었으면 한다.

 

 

박정원,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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