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6년 4월 14일

커버스토리_한나, 지현, 예신

 

 

(왼쪽부터 조한나, 이예신, 권지현)

(왼쪽부터 조한나, 이예신, 권지현)

 

이번 학기 우리 신문의 표지는 인물사진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 중 누구든 표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 기획의 첫 번째 모델로 영상원 방송영상과 16학번 신입생 세 명을 만났다. 이번호 1면 표지 모델이 되어줄 수 있냐고 물었을 때, “너무 좋다, 우리가 이런 걸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면서 순순히 응해준 밝은 친구들이었다. 세 사람은 지금 가장하고 싶은 게 연애라며 사진을 찍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점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봤던 한나는 전라남도 여수 출신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언젠가 환경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최근에 한나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과팅’이라는 걸 했지만, 역시나 타원 타과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한다.

 

연극원 연기실습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지현은 자신을 “경북 구미 선산에서 올라온 스무 살”이라고 소개했다. 지현은 수업이 없을 때 예술정보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우리학교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화음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지현은 한나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타원 타과생들과 많이 교류하고 싶다고 한다.

 

처음 섭외를 하려고 연락했을 때, 다른 친구들 두 명을 더 데려오겠다고 한 예신은 아직 학교에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학교가 편하다고 한다. 예신은 지금 자신이 같은 과 선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단다. 학교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과 대화할 때 큰 행복을 느끼는 예신은 계속해나갈 학교생활이 처음보단 바쁘고 힘들겠지만, 그 역시 즐겁게 받아들이고 싶다고 한다. 예신은 이 글을 보는 독자들에게 “모두 힘내세요”라는 말을 전한다.

 

신성현 기자

rubysapphire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