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을・서초을 총선 후보 알아보기

4월 13일에 진행될 총선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캠퍼스가 있는 성북구 석관동은 ‘성북을’, 서초캠퍼스가 있는 서초구 서초동은 ‘서초을’ 로 국회의원 선거구로 지정되었다. 성북을에서는 총 여섯 명의 후보가, 서초을에서는 총 네 명의 후보가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각각의 후보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본지에서 정리했다.

 

 

서울 성북을

 

성북을 기호 1번 새누리당 김효재

기호 1번 김효재 – 새누리당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김 후보는 광역철도 확충 △주요도로 지하화 추진 계획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 △서민을 위한 도시 △주거 환경 개선 △석관동과 장위동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철거 △동대문구와 결연하여 과학연구 도시 건설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통해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문화 예술 공약으로는, 의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지정 이후로 이전이 확실시 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빈 자리로 무너질 석관동 문제를 방지하겠다고 하였으며 의릉과 연계된 스토리텔링으로 학교와 연관 지어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김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정당법 위반으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였다. 이 사실로 2016년 총선을 위해 만들어 진 인터넷 커뮤니티 <총선넷>(http://2016change.net)에서 뽑은 공천부적격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성북을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기호 2번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는 도시철도 동북선 조기착공 △홍콩 바이오 의료산업 거점 및 확산 추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석계역 박스 파크 조성 추진을 3대 공약으로 세웠다. 기 후보는 세 가지 공약에만 집중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외의 공약은 장위-석관동의 패션사업을 서울시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 △청소년 휴카페 △월곡동 내 폐기물 집단 관리 시설 건립 등 주민 복지를 위한 공약을 걸었다. 그러나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특별한 공약과 이외의 특이할만한 공약은 없었다.

 

성북을 기호 3번 국민의당 김인원

기호 3번 김인원 – 국민의당

 

김 후보는 제대사병을 위한 전역 퇴직금 지급 △성북구 내의 봉제 일터를 현대화 된 아파트 형 봉제센터로 재정비 △동북선 착공 △건강특수 건설 △이면주차 없는 성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의 제 1공약은 제대사병을 위한 전역 퇴직금 지급으로 김 후보는 “[이 금액이] 대학생들에게는 대학등록금, 청년들에게는 취업 장려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러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조원 가량 허비되는 국방 예산을 검증 △상부 지휘 계층을 개편하여 장성 인원 감축을 통해 퇴직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정책으로 인해 혜택을 보는 인원은 한 해 25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 진영에서 문화 예술 부분의 정책은 없었다.

 

 

성북을 기호 5번 정의당 박창완

기호 4번 박창완 – 정의당

 

박 후보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의당 예술인 정책에 따라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우선으로, 예술경력 증명 완화로 대상을 확대하고, 문화산업 분야별 표준근로계약서 의무화로 노동권 보장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성북구 관내 학교와 지역 문화센터 등의 기관에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한예종 퇴거를 반대”한다며 “석관동은 장위뉴타운 일대와 근접해 앞으로 상권이 많이 살아날 지역이다. 장위뉴타운 4구역은 문화예술의 특화거리로 개발될 것이므로 한예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한예종이 문화특화거리의 랜드마크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대학등록금에 대한 방안으로 “국가표준등록금 도입으로 진짜 반값등록금을 실현을 목표로 하고, 가구 가처분소득 기준 표준등록금 설정을 할 것이다. 등록금 결정과정 투명화와 사립대 무분별한 적립금과 이월금을 제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북을 기호 5번 무소속 이경애

기호 5번 이경애 – 무소속

이 후보는 동북선 경전철을 중전철로 계획 변경 △월곡동 내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관광특구 조성 △성북 예술의전당 및 테마파크 유치로 문화복합도시 조성 △종암•석관•장위동 대로 상업지구로 도시계획 변경 추진 △재개발 추진 지역 도시 기반 시설 및 공원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이야기했다. 그 중에서 한예종을 중점으로 한 ‘성북 예술의전당’을 만들어 성북구를 문화 예술 부분의 메카로 지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북을 기호 6번 무소속 양규현

기호 6번 양규현 – 무소속

 

양 후보는 마을 공동체 설립 △안암역(고려대)과 월곡역(성신여대)을 연동하여 대학로와 같은 젊은 거리 조성 △분당선을 고대역까지 연장 △지하철 역명을 석계역-석관역, 돌곶이역-돌곶이역(석관 사거리)으로 변경하여 석관동 브랜드 이미지 상승 △혈세 낭비하는 재·보궐선거 반대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유치 △의료 관광 크러스트화로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주 공약으로 밝혔다. 그는 성북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성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후보의 경우에도 특별한 문화 예술 관련 공약은 없었으나 한예종 이전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 서초을

 

서초을 기호 1번 새누리당 박성중

기호 1번 박성중 – 새누리당

 

박 후보는 강남역 일대 침수 해소 △관광특구지정 △남부 터미널 현대화 및 복합 개발 △ 문화예술이 숨 쉬는 거리 조성 △롯데칠성부지(13,000평)을 국제 비즈니스 메카 랜드마크 개발 △서초3동 최고의 주민센터(동청사) 신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기업 – 대학 – 공공기관과 연계한 인큐베이터 오피스를 운영하여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박성중의 일명 「인큐베이터법」을 만들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하였으며, 정보사 부지에 신축 미술관을 지어 예술의 전당을 중심축으로 하는 문화예술의 트라이앵글 지대를 구축하겠다고 하였다.

 

서초을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김기영

기호 2번 김기영 –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서초구 거주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 보조금 확대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근로기준법 시간준수 등으로 11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 △청년 임대주택 5만호 이상 공급 △육아 휴직 급여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센터’ 구축 △직장 내 성차별 감독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외로 구 의회에서 보수 정당이 여당이었던 8년 동안 서초구의 발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공공 도서관 확충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주요 현안으로 내세웠다.

 

서초을 기호 3번 국민의당 조순형

기호 3번 조순형 – 국민의당

 

조 후보는 12대 목표를 지정했다. 그 중에서 중요 공약으로는 공정한 출발 약속 △임금 격차 해소 △평등한 대한민국 만들기 △공정 언론과 미디어 복지 시대 약속 등이 있다. 이외에 △남부터미널을 중심으로 교통 허브 구성 정책을 구상 △서초를 서울의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허브로 생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초의 자연 녹지를 잘 활용하여 구민 종합 체육시설 단지 구축 △국립 의료원 시설과 복지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서초구민들의 복지를 책임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2003년 위증법 전과 기록 및 전과 3범의 기록이 있다.

 

서초을 기호 4번 무소속 김수근

기호 4번 김수근 – 무소속

유일하게 서초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수근 후보는 유이한 공약으로 △박근혜 탄핵과 △세월호 진상 조사 촉구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박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로 을사늑약과 같은 행위를 반복하였고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였으며 세월호 사건 책임자로서 제대로 된 위신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해 국민들을 핵의 위험에 노출시켰으며 지난 민중총궐기 때 국민의 제대로 된 발언을 물대포로 짓이겼기 때문에 탄핵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초구청 앞에서 천막 청사를 치고 유권자 독려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권라임 기자

kwonlime@kart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