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원·전통원 학생회만 꾸려져⋯ 재선거는 3월에 예정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각각 단신으로 치러진 제19대 학생회 선거를 통해 미술원과 전통예술원 학생회가 구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선거 개표 결과를 27일 학내포털사이트 누리에 업로드 했다.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이루어지지 못 한 총학생회 및 무용원·음악원·영상원·연극원 학생회의 경우 내년 3월에 재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미술원 학생회 후보로 출마한 남원정·박주미 후보는 전체 유권자 수 448명 중 총 투표자 수 234명(투표율 52.23%)의 투표를 받았으며 찬성 222표, 반대 10표로 당선되었다. 또 전통원에서는 소윤선·조정규 후보가 전체 유권자 수 333명 중 총 투표자 수 172명(투표율 51.65%)의 투표를 받았으며 찬성 172표, 반대 15표로 당선됐다. 이번 학생회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제20대 미술원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남원정(미술원 미술이론과 14) 당선인은 “추천서명을 받는 동안 많은 친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며 “우리학교 회장선거가 매번 재선을 치르는 걸 지켜봐왔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놀럽게도 좋은 결과가 바로 나오게 되어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소한 변화가 곧 큰 변화다>라는 구호를 내건 당선인은 “공약을 생각할 땐 실현 가능한 것부터 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종내에는 미술원 내부교류나 난방시설 등 보다 중요한 문제까지 닿고 싶다”는 것이다.

 

한편 제20대 전통원 학생부회장으로 당선된 조정규(전통원 음악과 15) 당선인은 “투표율은 간신히 넘었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더욱 많은 사람의 표를 받지 못한 것이 한편으론 안타깝다”며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 “제19대 회장에게 인수인계를 잘 받아 회장과 함께 전통원의 2016년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끝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학생들의 최소한의 권리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추가등록 기간까지 총학생회 및 무용원·음악원·영상원·연극원이 모두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진행되지 못했다. 허정인(미술원 미술이론과) 선관위원은 향후 계획에 대하여 “우선 총학생회와 원학생회 재선거 모두 내년 3월에 확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문제는 그때에 가서도 후보등록자가 없거나 특히 총학생회가 출범하지 못 한다면,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어 다시 재선거를 치를지 원학생회장단이 비대위를 운영할지 등 향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