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계 내 민주주의는 있는가
성찰보다 내부고발자 찾기에 급급… 사회적 분위기가 바뀜에 따라 학내의 분위기 전환도 기대 작년 우리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있었던 미투 (METOO) 이후에, 전통원에서는 그간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묵인되어왔던 폭력이 들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교수 및 강사들의 혐오 발언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수업시간 창법이나 동작을 가르칠 때 ‘남성적’, ‘여성적’이라는 어휘가 계속 사용된다는 것이 그 예시 중 하나다. 선배가 후배의 동의 없이 [...]
K 클래식, 이대로 괜찮은가
공연예술 실태 조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실태는 어떠할까?[ 1]문화예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예술가의 수는 1990년 4만 4,728명에서 2010년에는 44만 5,67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인구가 약 1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예술가의 수는 무려 1,000%나 증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09년 문화예술사업체의 수는 전국적으로 총 10만 1,824개소였다. 2013년 기준 총 2,108개의 예술공연단체와 총 944개의 공연시설이 등록되어 [...]
방송영상과 Z 교수 성추행, 진상 조사 진행 중
3개월 이상 징계, 가능할지도 미지수 지난 3월,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학교본관과 영상원 건물에 붙은 약 8개의 대자보를 통해 방송영상과 Z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대자보에 따르면 Z 교수의 가해는 전문사와 예술사 학생 모두에게 이루어졌으며, 2016년부터 작년 10월까지 지속됐다.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이후, 당월 말 영상원장과 방송영상과 전임 교수진의 사과문이 벽에 붙었다. 영상원장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
우리학교 비정규직지부 ‘우리내일’, <활동예술> 1호로 새로운 발걸음
‘우리내일’, 소식지 <활동예술>로 학생들과 소통 원해 지난 3월 14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학생 식당 앞에서 전국대학노조 한예종 비정규직지부 ‘우리내일’이 첫 번째 소식지 <활동예술> 1호를 배포하는 행사를 열었다. ‘우리내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학내 구성원과 뜻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이 소식지와 함께 배부되었는데, 학생들의 열렬한 관심에 소식지가 [...]
총학생회, 공금횡령 혐의로 전 총학생회장 A씨 검찰 고발
A씨, 3년 동안 졸업준비금 관리… 피해액 최대 수천만 원 추정 총학생회 회계 감사는 사실상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뿐… 지난 12일 총학생회는 전 총학생회장 A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졸업앨범 제작을 위해 졸업예정자를 상대로 걷는 졸업준비금을 횡령한 혐의이다. 피해액은 최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A씨의 횡령 혐의와 검찰 고발 사실이 공개되며, 학내 사회에서 최근 불거진 총학생회 회계에 [...]
국내 최대의 클래식 페스티벌, 교향악 축제
우리나라 클래식 공연의 현 주소와 그에 대한 해결책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정해질까? 예술감독이 누구인지, 어떠한 주제의 연주회인지에 따라 프로그램 선정을 보수적으로 할지, 도전적으로 구성할지 달라진다. 하지만 한때 우리나라 음악회의 문제점으로 당연시되는 프로그램 선정의 문제를 꼽았다. 이는 친숙한 곡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연주회에 가게 될 것이라는 청중들의 심리를 반영한 연주회의 상업성 및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노력이다. [...]
2019 베니스 비엔날레, 여성 작가 총출동
‘흥미로운 시대’에 사고하는 법 오는 5월 11일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가 개막한다. 올해의 주제는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를(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s)’이다. 비엔날레 총감독은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디렉터 랄프 루고프(Ralph Rugoff)가 맡게 되었다. 루고 프는 “‘흥미로운 시대에 살아라’, 이것은 고대부 터 전해온 저주의 말”이라고 설명하며, “저주가 우리에게 떨어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은 위기의 연속이며 ‘가짜뉴스’의 [...]
우리학교, QS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 부문 37위 차지
국내 대학 1위, 아시아 4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학교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연예술(Performing Arts) 부문 세계 37위로 국내 대학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하였다. 지난 2월 27일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QS(Quacquarelli Symonds)는 전공별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19)를 발표하였다. 전공별 순위는 50위까지만 공개하며, 그 외의 학교는 100위권·150위권·200위권으로 분류한다. 우리학교는 학술적 평판(Academic reputation) 72.6점, 고용주 평판(Employer reputation) [...]
예술가를 꿈꾸며
예술가를 꿈꾸며
신춘문예 당선자 김혜지, 이병현 인터뷰   우리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김혜지 씨는 이번 2019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꽃>으로 당선됐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현실이 픽션보다 무참할 때, 픽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말을 남겼다.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내며 진실을 담은 픽션을 만들어내는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가 있을까요? 회사 4년차 쯤에 선배의 권유로 문화센터를 [...]
더 넓은 사회로 한걸음
미술원 조형예술과 김수민 서울예고에서 아나운서까지- 작년 10월, 1800:1이라는 극악의 경쟁률을 뚫고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이른 사회생활을 시작한 학생이 있다. 서울예고를 졸업해 미술원 조형 예술과에 재학 중인 김수민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같은 길을 꿈꾸며 달려가고 있을 다른 학우들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학생이 아닌 직장인으로서의 생각과 조언을 나누고자 한다. 최연소 아나운서인 만큼 또래 친구들보다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