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도 우리 민족이었어
자율주행차도 우리 민족이었어
도미노피자, 자율주행차 배달 서비스 시험 중  18세기 중반부터 발생한 일련의 산업혁명에서 인간은 운송수단과 분리된 적이 없다. 우·마차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사람은 기계에 직접 개입했다.  그러나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운송수단의 ‘무인화’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물리적 거리인 ‘공간’은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산업이 해결해야 할 근원적 과제였다.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검색, 지연, 인증 시간을 줄이는 꾸준한 시도들이 모여 O2O(Offline [...]
오늘의 캐스트: 햄릿 역 김영희&김철수
오늘의 캐스트
햄릿 역 김영희&김철수
연극 문화를 바꾸는 첫걸음, 캐스팅의 변화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간하는『영화천국』지 67호 ‘키워드로 보는 한국영화의 오늘; 젠더’라는 글은 “예술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인간이 예술보다 우선한다는 당연한 확언을 하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 정상화가 아직 멀었지만 페미니즘은 영화계의 정상화로 가는 옳은 길이다.”라고 쓰고 있다. 예술 작품은 인간의 삶을 반영한다. 그리고 그것이 재생산한 삶은 다시 우리에게 침투한다. 동시대 많은 예술가는 [...]
여러분, 아싸여도 괜찮아
여러분, 아싸여도 괜찮아
“인싸 되는 법”이 되어버린 한국의 대중예술 지난 5월 28일 CGV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방 대법원 여성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의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공개와 함께 논란을 빚었는데, 여성 비하적인 문구 때문이었다. 원본의 ‘justice(정의)’, ‘activist(행동가)’, ‘leader(지도자)’ 등을 ‘핵인싸’, ‘데일리룩’, ‘꾸,안,꾸’, ‘러블리한 날’ 등으로 오역한 것이다. 또한 성별에 근거한 차별을 철폐한 [...]
블루보틀, 성공을 담기까지
블루보틀, 성공을 담기까지
한국이 블루보틀에 열광하는 이유는? 스페셜티(Specialty)와 초저가 커피로 양극화되는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커피 소비국이다. 국제커피협회( ICO)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이후 커피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전 세계 커피 수입 7위 국가가 됐다. 어째서일까. 물론 커피 자체의 매력적인 맛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고유한 ‘사랑방 문화’가 한몫한 것은 아닐까. 카페는 광장을 대신하여 사교나 휴식의 공간이 되었고, [...]
4차 산업혁명이 뭐길래
4차 산업혁명이 뭐길래
5G, 안정화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 1. Foldable Phone 최근 삼성 폴더블 폰 (이하 갤럭시 폴드)의 화면결함이 해외 SNS와 IT 매체를 통해 논란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 소비자 과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 폴드의 화면 보호막은 기존의 일반 보호필름과 다른 플라스틱 소재이므로 이를 제거하면 디스플레이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은 논란 이후 4월 30일,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고히 하고 [...]
미세먼지, 실질적인 대책은 어디에?
미세먼지 관련 재학생 설문조사 실시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올해 3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곧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측정망을 의무화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
을지로, 왜 이렇게 야단인가
을지로, 왜 이렇게 야단인가
서울시, 지난 1월 16일 청계천-을지로 개발 전면 재검토 입장 밝혀 하루도 멈추지 않는 철거…속 타는 상인들 서울시의 공식 입장과 현 상황 지난 1월 1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하 박 시장)은 “을지로의 일대 노포와 공구상 거리 및 청계천 일대를 전통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문화와 예술, 역사와 전통을 도외시했던 개발에 반성이 필요하다는 성찰이 담긴 발언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
박물관을 거느린 전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박물관을 거느린 전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조선미술전람회 계승해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열려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의 문화 지배 수단   박물관(Museum)은 이제 예술작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적 책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의 박물관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동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일제가 들여온 박물관 제도는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전해졌다. 독재정권은 국가 주도 박물관 정책을 통해 문화를 효과적으로 지배했다. 그 문화적 레토릭의 대표주자가 바로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다.   [...]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지역사회와 예술이 만나는 방법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지역사회와 예술이 만나는 방법
지난 23일부터 ‘돌곶이마을 생활문화주간’ 열려 돌곶이센터 이승희 센터장과의 인터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이하 돌곶이센터)는 성북구 석관동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돌곶이센터는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있지만 아는이가 드물다. 돌곶이센터는 2017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지역사회와 예술은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 다음은 돌곶이센터 이승희 센터장과의 인터뷰이다. 이 씨가 소개하는 돌곶이센터의 프로그램은 돌곶이센터를 [...]
국·공립대학 대학평의원회 설치 의무화, 그 실태는?
의결권 없는 심의기구라 실효성 부족 우리학교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교학협의회’ 등 심의기구 있어…   지난해 11월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직원과 학생 등이 모여 대학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사립대학은 지난 2007년 설치를 의무화했고, 국·공립대학은 뒤늦게 발을 맞추게 됐다. 대학평의원회는 학생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이 운영에 참여하여 대학 민주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