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유와 더불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 지점을 말해달라. 지금은 1997년 IMF와 북한의 핵 미사일로부터 경제와 안보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다. 이번에 선출된 대통령은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다. 그 다음에 저출산, 저성장, 양극화, 불평등 부분에 있어 근본적인 개혁을 해내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나는 경제와 안보에 대해선 누구보다 준비된 [...]
제19대 대선이 두 달 후로 다가왔다.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탄핵을 지나온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차기 대통령 후보의 검증이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신문은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와 함께 차기 대선후보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첫번째 순서로 탄핵 선고 3일 전인 3월 7일, 서울대학교 아세아기념관 영원홀에서 <대학생, 대선후보 안희정에게 묻다>라는 이름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
[단신 1] ‘강남역 살인사건’. 경찰 발표는 ‘정신이상’, 네티즌은 ‘못 믿겠어’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둘러싸고 시민들과 경찰 사이의 의견차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새벽 1시경 서초구 인근의 한 노래방 건물 남녀공용화장실에서 A 씨(23세)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김 씨(34세⋅남)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한 진료내역과 비교해 본 결과 김 씨가 [...]
비례대표 투표를 위한 예술 그리고 청년에 대한 공약 돌아보기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4월 13일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는 총 21개의 정당이 비례대표로 출마해 사상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도 4,250만 3,278명으로 최대다. 많은 선택지가 제시된 가운데 만 19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 각 정당이 예술과 청년에 대해서 어떤 [...]
4월 13일 2016 제 20대 국회의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구 선거도 있지만 우리는 정당 투표, 즉 비례대표 선거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비례대표 투표를 위한, 각 정당의 여성 공약을 정리해 보았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에서는 “3040 여성 일가양득”을 슬로건으로 걸며 △ 엄마가 행복한 일자리 △가족이 행복한 일자리(다양한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 등으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경력 [...]
2011년 , 2013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윤광진의 새 공연이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은 안톤 체홉을 잇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알렉산드르 밤필로프의 작품이며, 시베리아의 작은 도시 츄림스크를 배경으로 몇몇 인물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이 작품은 인물의 성격 묘사와 사건 전개, 상징 등에서 체홉의 전통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전시센터 쪽은 “전통적 사실주의 작품을 오늘의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전공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창업 모델개발 및 지원을 위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전공 재학·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가능성 있는 취업·창업팀을 선발하여 작품 초연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시장진출 및 사회정착을 돕고, 청년예술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예컨대(예술가–컨설턴트-대화)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발성 창작 지원 사업과는 달리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을 통해 사회적 [...]
경험하지 못한 것에 향수(鄕愁)를 느낄 때가 있다. 장덕의 음악을 들을 때가 그렇다.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스물여덟 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1990년의 일이며, 나는 그때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한 달쯤 전의 나는 언제나처럼 유튜브를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장덕의 음악을 처음 발견했는데, 그녀가 요절한 음악가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마음이 복잡했다. 과거의 젊은 죽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