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릉, 우리가 더 있어도 괜찮을까요?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옆 서울 의릉의 훼손이 심각하다. 조선 제20대 왕 경종과 왕비 선의왕후의 무덤인 의릉은 1960년대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 청사가 들어서며 파괴되었다. 중앙정보부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며 일부는 복원되었지만, 능역(왕릉의 터전)의 온전한 수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 우리학교의 토지 관리 권한은 2020년 종료된다. 학교 부지와 건물은 순차적으로 문화재청에 위임된다. 중앙정보부 건물은 모두 철거되고, 7.4 남북 공동 성명을 조인한 강당은 수리를 거쳐 보존된다. 그러나 석관동 일대의 재개발 압력이 거세지고, 우리학교 통합 캠퍼스 추진이 더뎌지는 가운데 의릉의 시름은 날로 깊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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