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 : 글쓰기란 수행 방식
그들이 사는 세상
글쓰기란 수행 방식
우리는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우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예술가를 꿈꾸었던 지난 학창시절을 어떻게 추억할까. 이번 304호 신문에서는 소설가 김봉곤 씨를 만나보았다. 김봉곤 씨는 우리학교 예술사 영상원 영화과와 전문사 연극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AUTO]로 등단했다. 김 씨는 또한 문학동네 국내 문학 3팀 편집자이기도 [...]
2006 – 2018,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2006 – 2018,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지난 10월 26일은 ‘아르스 노바’의 마지막 공연 “서울시향 2018 아르스 노바 IV: 관현악 콘서트”가 펼쳐진 날이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13년간 이어져온 ‘아르스 노바’에 관한 기록 사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소회가 담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곧, 화면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 노바의 정신은 계속됩니다”라는 자막이 떠올랐다. 이같은 선언은 우리에게 그저 안타까워만 하지 말고 그간 응축된 ‘아르스 노바’의 정신을 [...]
신임원장인터뷰 (2) : 남긍호 교수 (연극원 연기과)
신임원장인터뷰 (2)
남긍호 교수 (연극원 연기과)
어느덧 낙엽이 물들고 찬 바람이 불며 한 해의 끝을 알리고 있다. 미투 운동부터 남북정상회담까지, 2018년에 시작된 새로운 흐름은 여전히 일렁인다. 우리학교도 그 흐름처럼 올해 세 명의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3월 김대진 교수(음악원 기악과)와 남긍호 교수(연극원 연기과)를 시작으로 9월에는 우동선 교수(미술원 건축과)가 원장이 되었다. 이제 그들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의 원을 이끌어 가야 [...]
우리학교 졸업작품 제작 여건은? (1) 영상원
졸업작품 제작 비용 마련 위해 휴학까지… 졸업작품 제작 지원 제도 관련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우리학교를 두고 입학하기도 어렵지만, 졸업하기는 더 어려운 학교라는 평가가 있다. 원마다 다른 졸업사정을 충족하여야 졸업이 가능한 시스템이므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졸업을 걱정해야 한다. 6개원 공통으로 140학점을 채워야하는 것 외에도 각 과의 특성에 따라 부가적으로 충족해야할 졸업사정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각 원 [...]
공약 잘 이행 되고 있나요?
2018 학생회 공약 이행 점검   어느덧 2018학년도 2학기 종강이 한 달 남은 시점, 동일하게 학생회의 임기도 한 달 정도 남았다. 그동안 학생회는 학교를 발전시키는 데에 정성과 노력을 들였다. 공약 이행도 그중의 하나로, 공약은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에 중요한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후보자 신념에 대해 투표자와 후보자의 약속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신문은 이번호에서 현 총학생회와 [...]
이미지,사운드,플레이 Image, Sound, Play
시행 3년차를 맞는 융합 예술 센터 창작 지원 프로그램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작을 위한 실험 지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센터장 장재호) <2018 창작 지원 프로그램> 과정 및 결과 보고전 ‘Image, Sound, Play’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융합예술센터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차이며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창작을 위한 실험을 지원하고, 융합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융합예술에 대해 폭넓게 바라보고자 [...]
대학국악축제는 안녕하신가요?
바람의 향기가 달라지는 계절, 매년 국립국악원에서는 10개 대학의 대학국악축제가 열린다. 학교마다 고유한 색을 뽐내기 위해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매년 열리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의무적으로 연주하는 재롱잔치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5개의 대학의 공연을 관람하고 그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색해야 하는 길은 어디인지 고민해보았다. (날짜순으로 기재)   소문난 잔칫집 한양대 가장 전통적이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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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고 들여다본 휴대폰에 전화가 여러 통 와 있었다. 평소 알고 지내는 드라마 작가였다.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어서 어쩐 일일까 불길한 마음이 앞섰지만 여러 통의 부재중 전화가 회신을 채근하는 듯해 황급히 전화를 걸었다. 연결음이 채 한 번 울리기도 전에 전화 너머에서 슬픔을 애써 가누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작업하던 원고가 사라졌다’고 했다. 지인 중 그나마 컴퓨터에 [...]
사진기획 : Humans of Karts
사진기획
Humans of Karts
“학생들 보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내 새끼 같죠. 너무 자랑스럽고. 하는 것 보면 어쩜 그렇게 대견스럽고 잘하는지. 하다못해 화장실 닦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냄새 덜 나도록, 강의실에 책상 하나라도, 바닥 하나라도 쾌적하게 하려고 해요. 내 새끼들이 공부하는 곳이니까.   “학교 공연은 많이 보셨나요?” 초기에는 너무 신기했거든요. 그때는 우리를 못 보게 했었는데 극장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알아요. 어떻게 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