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과 Z 교수 성추행, 진상 조사 진행 중
3개월 이상 징계, 가능할지도 미지수 지난 3월,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학교본관과 영상원 건물에 붙은 약 8개의 대자보를 통해 방송영상과 Z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대자보에 따르면 Z 교수의 가해는 전문사와 예술사 학생 모두에게 이루어졌으며, 2016년부터 작년 10월까지 지속됐다.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이후, 당월 말 영상원장과 방송영상과 전임 교수진의 사과문이 벽에 붙었다. 영상원장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
2교시
인공지능으로 그림그리기
새로운 회화 도구의 개발, 고전적 예술의 문턱 낮아질까? 딥러닝 기반 이미지 생산, 익숙한 개념이지만 일상에 스며있지 않아… 지난 3월 18일,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주얼 컴퓨팅을 연구하는 기업 NVIDIA(엔비디아)에서 ‘Gaugan(고갱)’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Gaugan’은 간단한 붓질을 사진에 버금가는 재현적 회화로 변환해주는, 딥러닝 기반 이미지 생산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폭포를 그리고자 한다면, ‘Fall(폭포)’이라는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거친 한 [...]
(주사위 굴림)
TRPG <밤의 마녀들> 함께 TRPG <밤의 마녀들>을 플레이하자고 제안하고부터, 우리가 실제로 한곳에 모여 앉아 캐릭터 시트에 무언가를 적게 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 세션 일정을 잡은건 TRPG라는 놀이를 소개하는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난 뒤였다. 이 사실을 왜 밝히는가? TRPG란 플레이어들의 대화(Tabletop/Table-Talk)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
우리학교 비정규직지부 ‘우리내일’, <활동예술> 1호로 새로운 발걸음
‘우리내일’, 소식지 <활동예술>로 학생들과 소통 원해 지난 3월 14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우리학교 석관동캠퍼스 학생 식당 앞에서 전국대학노조 한예종 비정규직지부 ‘우리내일’이 첫 번째 소식지 <활동예술> 1호를 배포하는 행사를 열었다. ‘우리내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학내 구성원과 뜻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이 소식지와 함께 배부되었는데, 학생들의 열렬한 관심에 소식지가 [...]
3월의 부고를 전하며
3월의 부고를 전하며
저항하는 파라다이스 좋은 애도문은 찾기 힘들다. 『중앙일보』에 실린「사진작가 에드워드 김의 마지막을 지키는 사진전」(2019.03.14)은 지난 3월의 부고문 가운데 거의 유일한 예외인데, 장례식장에 열린 사진전을 묘사하여 애도의 현장이 담보된 경우였기 때문이다. 애도의 현장은 어째서 중요한가? 편지와 부고 페미니즘 미술사에 익숙하다면 故 캐롤리 슈니먼(Carolee Schneemann, 1939.10.12~ 2019.03.06)과 그의 퍼포먼스 <내밀한 두루마 리(Interior Scroll)>(1975)를 기억할 것이다. 슈니먼은 자신의 책 [...]
이강숙 문희자 부부 작품기증展
이강숙 문희자 부부 작품기증展
강의실이 부족하여 화장실에서 수업을 받은 적 있는가? 초대 총장 이강숙 씨가 기억하기로 우리학교는 “그야말로 백지상태, 무(無)에서 시작”했다. 2002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강숙 씨는 처음에는 신설 학교의 운영을 맡지 않으려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곤혹스런 얘기들이 들려오더군요. ‘평소 그런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어 대더니 기회가 찾아오니까 뿌리치는 것은 또 뭐냐’고 말이지요. 결국 ‘그래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맡게 됐던 [...]
예술가를 꿈꾸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전민재 씨
마틸드 벨기에 왕비, 콩쿠르서 우리학교 음악원 주목, 방문까지 이어져 2010년 작곡부문 우승자 전민재 씨 인터뷰 지난 3월 26일 우리학교 음악원에 마틸드 벨기에 왕비(이하 마틸드 왕비)와 김정숙 여사가 방문했다. 이는 매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 우리학교 음악원 출신들이 대거 입상하여 한국 음악가들의 성과가 주목되었고, 이에 마틸드 왕비가 콩쿠르 심사위원인 피아니스트 김대진 음악원장 [...]
Humans of K’ARTS
Humans of K’ARTS
Style 교복에서 탈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것 같아요! 작품을 볼 때나, 스타일링을 할 때나 *히피스러운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학생 땐 동묘, 연남동 같은데에서 옷을 잔뜩 샀다가도 못 입었는데, 대학에 오니까 옷장에 모셔뒀던 아이템들을 꺼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오늘의 스타일’의 포인트는? 데님 자켓과 인디언 패턴의 롱스커트. 다른 두 재질의 매칭이요! 안서연 기자 *1960년대 미국 청년층에서부터 [...]
총학생회, 공금횡령 혐의로 전 총학생회장 A씨 검찰 고발
A씨, 3년 동안 졸업준비금 관리… 피해액 최대 수천만 원 추정 총학생회 회계 감사는 사실상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뿐… 지난 12일 총학생회는 전 총학생회장 A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졸업앨범 제작을 위해 졸업예정자를 상대로 걷는 졸업준비금을 횡령한 혐의이다. 피해액은 최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A씨의 횡령 혐의와 검찰 고발 사실이 공개되며, 학내 사회에서 최근 불거진 총학생회 회계에 [...]